대체의학과 치유효과
1. 오래 전에 읽은 신문의 글이 생각 납니다.
수치침을 하시는 분이 신문에 올린 글에 대하여 한 안과의사 분이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글이었습니다.
> 눈병이 난 환자분을 수지침으로 3일 만에 완치시켰다고 하면서, 그 내용을 신문에 글을 올린 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분은 수지침을 전공하는 분인 것 같았습니다.
몇일 후 그 글에 대하여 한 안과의사분이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글을 동일한 신문에 올린 것을 보면,
> 현대 의학에서 눈병이 났을 때, 눈병을 일으킨 바이러스를 알기 위하여, 균을 배양하고 알맞은 약을 찾기 까지는 보통 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면서, 만약 수지침에서 말한대로 안질환을 3일만에 완치한다면, 노벨상감이라고 하면서, 한사람을 치유하였다고 하여서 그렇게 무조건 3일만에 낮는다고 주장하지 말고, 그런 질환을 가진 환자를 한 20~30명 정도 모아서 동일한 방법으로 치유를 하여서 만약 3일만에 낮는다면 누구나 인정할 것이라고 글을 맺습니다.
2. 얼마전 우체국에 소포를 보낼 일이 있어서 갔더니, 한 할머니가 편지를 보내려고 하면서 봉투에 주소를 쓰는 것이 서툴러서 제가 봉투에 주소를 쓰는 것을 도와드린 일이 있는데, 그 할머니가 보내려는 편지 내용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 자신이 수지침으로 당뇨를 나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고향의 친구 분에게 전해 주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편도 지금 당뇨인데 수지침으로 치료중이라고 하였습니다.
3. 병원에서 말기암 판정을 받은 할머니가 서울에 사셨는데, 판정을 받고 난 후, 시골에 집을 빌려서 이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집은 산비탉 자락에 있는 것을 얻고, 밤에 잠을 잘 때는 창문을 열어 둔 채, 잠을 잤다고 합니다.
> 할머니는 풍욕을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암이 사라진 것입니다.
4. 기인열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그분은 놀랍게도 선 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동작을 보통 1000번 정도 하시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삶의 의욕이 떨어지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합니다.
> 그러던 어느날 TV에서 티벳 스님들이 하는 건강법이라는 체조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 체조법은 6가지 동작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할아버지는 첫번째 동작만 기억이 났는지, 그날부터 선자리에서 도는 동작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인지, 할아버지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당시, 매일 1~2천번 정도를 돌고 있었습니다.
5. 기인열전에 출연하신 남자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맨손으로 대못을 나무에 박는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 그 분도 한때는 몸이 안좋아서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살을 결심하고, 소주 한병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소주 한병을 다 드시고 아마도 술에 취하셨는지, 그리고 주위가 어두워져서, 추워지자, 웅덩이처럼 생긴 곳이 눈에 띠어서, 그곳에 들어가 잤다고 합니다. 다음날 눈을 떠 보니, 자신이 누워 잔 곳이, 시신을 매장하기 위하여 파 놓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분의 몸이 건강해졌다는 것입니다.
6. 자신의 경험입니다.
저도 중학생 무렵 우연히 엉덩이를 차여서 꼬리뼈를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여년을 고생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 조심스럽게 앉지 않으면 꼬리뼈의 통증으로 고생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작한 요가와 명상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허리 뼈들이 불에 덴듯이 화끈거리면서 뼈들이 하나 하나 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약 1주일 정도를 그런 상태로 지냈습니다.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화끈거리는 느낌을 제외하고는 몸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1주일이 지나고 나서, 거짓말처럼 그런 화끈거리는 증세가 사라지고, 꼬리뼈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도 꼬리뼈는 조금도 이상이 없습니다.
7. 암환자가 수술후,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요로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담당의사님은 그런 방법을 쓰는 것을 적극 반대하였습니다. 독한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어, 오줌에도 그런 독한 성분이 들어 있을 것이므로 몸에 좋을 리가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자분은 그 방법을 사용하고 싶어서,
의사 선생님 몰래 요로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암이 낳았습니다.
8. 신장에 이상이 있어서, 의사 선생님 말씀에 따라, 짠 성분이 든 음식 섭취를 줄이면서, 생활하고 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좋아지지는 않고 더 나빠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대체의학을 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처방은 소금을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환자분의 몸에 염분이 너무 없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소금을 먹고 나서, 병이 나았습니다.
> 이처럼 대체의학은 주먹구구식처럼 황당할 때도 있고, 때론 기적처럼도 보이고, 그리고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허점 투성이 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에게 먹혀 들어가는 것은, 꿩 잡는 것이 매라고, 그래도 이따금 병이 낳으니, 사람들이 귀담아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